야크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둘레길 '야크래' 안에 자리하고 있는 제주의 햇살을 품은 감귤밭.
귤 향기를 맡으며 제주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야크마을의 감귤 체험 농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비자트 제주' 웰컴센터에 가다 보면 옆으로 길게 이어진 감귤밭이 보이는데요.
감귤이 노랗게 익어갈수록 야크마을에도 겨울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제주의 자연을 고스란히 담은 감귤 나무는
농장을 찾는 이들에게 감귤을 내어주다 보면 익숙하지 않은 손길에 종종 다치기도 하는데요.
야크마을 체험 농장은 나무가 다치지 않도록
아침과 낮, 하루 두 번만 문을 열기로 하였답니다.
첫눈이 내리기 전,
올겨울에는 야크마을에서 직접 귤을 수확해 보는 건 어떨까요?
무르지 않도록 동그란 귤을 살며시 잡고,
꼭지는 조금 남겨 놓은 채로 '톡-' 하고 가지를 자르는 순간 퍼지는 귤 내음.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감귤을 수확하는 시간에 온전히 집중하다 보면,
어느덧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게 느껴질 거에요.
감귤 체험 농장
-11월 18일 ~ 12월 말 운영
-09시 - 11시, 14시 - 16시(기상 악화 시 미운영)
-비자트 투숙객 무료
-문의 : 비자트 웰컴센터(064-760-1950)
-기상 상황에 따라 기간 및 시간은 변동 될 수 있습니다.